구례군은 24일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지방자치단체 ESG경제 포럼 & ESG Korea Awards’에서 사회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

‘ESG 코리아 어워즈’는 최근 사회적 경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초점을 둔 기업·지방정부 가치평가 방식이다.

‘ESG 행복경제연구소’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총 45개 항목의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지수’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총 16개 부문에서 18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례군은 풍부한 문화시설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삶의 질을 높여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편제, 향제줄풍류, 운조루, 백두대간 생태환경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시설과 노인·여성·다문화가정·귀농귀촌인 등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문화 행사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인 점이 호평받았다.

코로나19 대응도 빛났다. 관계기관 24시간 대응체계 가동, 감염 취약시설 대상 선제검사 등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환경 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적어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탄소포인트 제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보다 더 적극적인 실천 대응이 요구됐다.

/구례=이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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