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폐해진 일상 회복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담양군은 2월 8일 기준 주민등록상 관내 주소를 둔 모든 군민에게 담양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온라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세대주가 일괄 신청하고 지급받으며 담양사랑카드 이용 활성화와 방문신청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50세 미만(1972년 2월 8일 이후 출생자)은 담양사랑카드를 발급받은 후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다. 그 이상 연령은 온라인과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또한 방문 신청 시 코로나19 감염·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맞춰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은 추경예산 확보 후 4월 초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정영실 담양군 안전총괄담당은 “원활한 온라인 신청을 위해 상품권 ‘chak’ 앱을 통해 담양사랑카드를 신청하거나 가까운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담양사랑카드를 발급받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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