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최근 학용품 희망키트 제작·전달식을 갖고 학생들의 새학기 시작을 응원했다.

광양제철소는 6일 “올해 12개 품목이 담긴 희망키트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18개소 등 새학기를 맞은 지역 아동 총 84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희망키트 만들기 행사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방기태 광양시교육보육센터장, 김점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희망키트를 제작했다.

희망키트는 신학기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맞춤형 학용품 키트로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8천만원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광양제철소는 독서대, 노트, 연필 등 학용품과 마스크, 핸드워시 등 방역물품도 포함해 아이들이 학업과 안전 모두를 챙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희망키트 제작에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참여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올해에도 지역 내 배려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아 광양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자원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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