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봄철 조림 사업을 위해 7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진도군은 21일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 흡수원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 증진을 통한 청정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해 조림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림 사업은 ▲지역특화 조림 24㏊ ▲경제수 조림 30㏊ ▲큰나무 조림 10㏊ ▲미세먼지 저감 조림 8㏊ 등 총 72㏊ 규모로 식재 수종은 황칠, 동백, 석류 등이다. 또 산림 재해에 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편백 대묘(4년색) 등도 함께 식재한다.

조림 사업은 지속 가능한 목재 자원 공급 뿐만 아니라 산림 휴양 수요 증대에 따른 치유 공간 확충,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재해 신속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봄철 조림 사업을 완료하고 사후관리를 추진해 지속적인 목재 공급 뿐만 아니라 이용 가능하고 소득이 되는 경제림으로 가꿀 계획”이라고 밝혔다./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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