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55) 전 전남도의원이 6·1 지방선거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성휘 전 도의원은 최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목포발전’, ‘시민행복’을 목표로 대도시 못지 않은 경쟁력과 삶의 질을 갖춘 미래형 강소도시,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들겠다”고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전 도의원은 “승진 등 인사에서 돈을 받지 않는 깨끗한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정혁신을 통해 1천800여 공직자가 시민을 위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공직 풍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목포의 3대 전략산업인 조선업, 수산업, 관광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목포를 서남권 신재생에너지산업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형 강소도시 전략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전 의원은 “깨끗한 시정, 강소도시 전략을 통해 인구 감소, 산업 위기, 고용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며 “목포를 도시경쟁력 지수 10대 강소도시로 끌어올리고 시민행복지수 A등급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광 출신인 강 전 도의원은 묘량초·중, 광주숭일고, 전남대, 목포대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했다. 목포민주청년회장을 거쳐 목포시의원 3선, 전남도의원 2선, 박지원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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