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사서교사가 미배치된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2일까지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을 시작한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학생들의 정보 활용 능력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관내 13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전남도교육청 학교도서관지원센터가 발간한 ‘도서관에 깨비가 나타났다’ 그림책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학교도서관 이용 예절, 도서관 용어, 자료 찾는 법 등의 이론 수업과 사서 역할극, 책 찾기 게임 등 학교도서관 이용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권남익 담양공공도서관장은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을 즐겨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독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학교 연계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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