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최근 강진읍 5일시장 주차장에서 이승옥 군수, 군의원, 도의원, 전통시장 상인회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강진읍도시재생뉴딜사업 주차타워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차장은 3층 높이로 옥상면까지 총 91면 규모다.<강진군 제공>

강진군 강진읍 전통시장 주차타워가 개장했다.

강진군은 3일 “최근 강진읍 5일시장 주차장에서 강진읍도시재생뉴딜사업 주차타워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승옥 군수, 군의회 의원, 도의회 의원, 전통시장 상인회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차타워는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비로 총 29억4천9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군은 2018년 8월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같은 해 12월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완료한 후 사전 절차를 거쳐 지난해 1월 착공했다.

주차타워는 강진읍 동성리 192-9번지, 옛 전통시장 주차장 위치에 연면적 2천222㎡, 3층 높이로 옥상면까지 총 91면 규모다. 오는 30일까지 임시 운영하고 5월부터 정식 개장한다.

임시 개장 기간에는 무료이며 5월 1일부터는 1·2층은 유료, 3층 옥상은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강진 장날은 1·2·3층 모두 무료 개방한다.

주차타워 맞은편에는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를 완료해 5월 착공할 예정이다.

어울림센터는 99석 2개 관 규모의 작은영화관, 헬스케어실, 창업 준비실, 평생학습실 등이 한 곳에 들어서는 종합 커뮤니티 시설이다. 센터 이용객과 시장 방문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주차타워 위치가 선정됐다.

이승옥 군수는 “5일시장 주차장에 작은영화관, 평생학습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한 건물에서 누릴 수 있는 어울림센터가 준공되면 주민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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