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11일 “담양자활센터가 최근 주민 일자리 참여율을 높이고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룸사업단 창평사업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담양자활센터는 2003년 8월부터 기초수급자·차상위자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주 사업장이 담양읍과 무정면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고서면, 가사문학면, 창평면, 대덕면 주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창평문화의집에 창평 사업장을 열어 인근 참여자의 참여율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자활 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지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하는 자활사업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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