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남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대통령 포장을 받았다.

여수소방서는 11일 “최근 여수 한일관에서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 이오남 회장에 대한 대통령 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수여식에는 이달승 여수소방서장, 이오남 전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최영철 여수시 재난안전과장, 노기섭 안전정책팀장, 여수시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최근 발생한 이일산업㈜ 대형 화재 현장 적극 지원,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도서·원거리 지역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포장을 수훈했다.

이 회장은 2011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 후 11여년 동안 헌신해왔다. 2018년 서부의용소방대장으로 재직하다 2019년부터 여수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남도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시민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수호자이고 소방공무원과 영원한 동반자”라며 “이오남 연합회장의 대통령 포장 수훈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