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과 환경 교육 인력풀·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MOU체결 이후 기후위기 대응 중점학교를 선정, 영암여중에서 기후위기 대응 어벤져스 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Green3 환경교육’을 역점과제로 선정한 영암교육청은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약을 맺고 기후위기 대응 중점학교·탄소중립 프로그램 등 특화 환경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암여중에서는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환경 가이드’ 동아리를 만들어 실천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환경아카이비스트 황미용 강사는 최근 영암여중에서 ‘기후위기로 몸살나는 지구, 왜 그럴까?’라는 주제로 강의했다.<사진>

최광표 교육장은 “초·중·고 학생 발달 수준 및 학교급에 맞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지속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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