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12일 “6·1지방선거일까지 서이남(사진)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해 군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가 전날 군수 예비후보로 등록, 군수 직무와 권한이 자동 정지됨에 따라 서이남 부군수가 군수 권한을 대행한다.

서이남 권한대행은 “공직자로서 권한대행에 임하는 만큼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대행 기간 동안 빈틈없는 현안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조직 관리 등 군정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 공직 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장 책임 하에 복무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시기인 만큼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 출신인 서 권한대행은 1984년 8월 화순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남도 경제총괄팀장, 스포츠산업과장, 일자리경제과장을 역임하고 2021년 7월 무안군 부군수로 취임했다./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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