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 각 분야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광주매일신문 ‘제3기 전남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 개강식이 12일 오후 여수 디오션 호텔에서 열렸다./김애리 기자

전남 동부권 각 분야의 리더들에게 고품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광주매일신문 ‘제3기 전남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이 개강했다.

광주매일신문은 12일 오후 여수 디오션 호텔에서 ‘제3기 전남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부회장, 서금일 전남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 1기 동창회장, 최은복 전남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 1기 동창회 사무총장, 신향진 전남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 2기 동창회장, 서동천 전남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 2기 동창회 사무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강식은 이격 거리 유지, 내부 방역, 열 감지 카메라 운영, 개인 위생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3기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은 오는 10월까지 최신 경영 트렌드와 시대 이슈에 대한 심층 분석, 경제·역사·문화·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2강의 고품격 강의를 선보인다

올해 강사진은 한상덕 경상국립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김영식 남부대학교 교수, 이주헌 미술평론가, 문달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특히 전남 동부권 각 분야의 CEO 및 리더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은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물론 중견 직장인과 자기 계발에 주력하는 젊은층까지 폭넓게 참여해 지식 습득은 물론 소통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장에 좋은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조만간 정상적인 일상으로의 전환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3기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와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 부회장은 “최고 경영자 클럽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회사와 조직, 그리고 여러분들이 더욱 발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며 “원우들이 기대 이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강식 후에는 한상덕 경상국립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고전으로 풀어보는 내 인생, 아모르파티’를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섰다.

한 교수는 자신의 경험과 위인의 일대기를 통해 스스로 강해지는 것을 쉬지 않는다는 뜻의 ‘자강불식(自强不息)’,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는 교훈이 담긴 ‘조갑천장(爪甲穿掌)’ 등의 사자성어를 재미있게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그는 운명과 숙명의 차이에 대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후 결과는 운명에 따른다는 의미가 담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를 통해 설명하며 노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강의를 끝마쳤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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