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지역 먹거리 계획 패키지 지원’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24억원 포함 53억원 규모의 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먹거리 계획(푸드플랜)은 농가 소득 증대, 가공 등 관련 일자리 창출, 안전 먹거리 제공, 환경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지역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계획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전남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직매장 지원 사업 ▲푸드플랜 안전 품질 관리 ▲저온시설·수송차량 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 내 먹거리 생산과 소비 연계를 기반으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농가 소득 증대, 안전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2020년 11월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수립하고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농가 교육, 로컬푸드 농가하우스 지원, 매년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을 추진 중이다.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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