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지난 13일 봄철 화재 예방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오는 5월까지 담양·곡성군 U-안심콜 가입 30가구를 대상으로 위급 상황에 신속한 출동을 위해 ‘U-안심콜’ 야광문패(사진)를 제작해 부착했다.

U(Ubiquitous)-안심콜은 질병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대상자가 본인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입력하면 119신고 시 구급대가 질병·특성을 미리 알고 출동해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등을 수행하는 맞춤형 대응 서비스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야간에도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위치를 찾아 상황에 맞는 적절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U-안심콜 가입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추진 내용은 ▲세대별 방문·야광문패 부착 ▲열화상 카메라 이용 주택 내 전기시설 안전점검 ▲붙이는 소화기(자동 소화 패치) 이용 콘센트 등 부착으로 주택 화재 예방 ▲생활안전순찰대 협업 기본 건강검진 추진 등이다.

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특수시책으로 재난 취약계층의 U-안심콜 가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책 도입과 많은 분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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