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외국인직접투자기업인 포스코HY클린메탈㈜이 최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지역 청년을 위한 ‘기업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공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코HY클린메탈㈜ 기업 소개와 채용을 위한 1대1 맞춤형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와 세계적인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기업인 중국 화유코발트가 합자한 회사로 이차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여수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율촌1산단에 1천200억원을 투자해 오는 11월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역 청년을 위한 채용 설명회는 28일 한영대학교에서도 열렸다.

포스코HY클린메탈㈜ 인사담당자는 “공장 준공에 앞서 올해 상반기 대규모 인력 채용을 준비 중”이라며 “여수시와 함께 개최한 채용 설명회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좋은 인재를 채용한 기업이 성장을 거듭해 지역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맞춤형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