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학동어르신지킴이단은 1일 “최근 노인 인구와 1인 가구 증가로 어르신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고독사 제로를 목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사항,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대처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현재 보살피고 있는 대상자와 별도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새로운 고위험군 대상 발굴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킴이 단원 우수사례 공유, 독거어르신 우울감 해소를 위한 가락장구 프로그램 대상자 추천, 서비스 연계 등을 논의했다.

어르신지킴이단은 돌봄 공백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 4명과 지킴이 단원 4명이 1대1 결연을 맺어 매월 2회 이상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한다.

방문이나 전화로 안부를 살피고 말벗, 친구 활동 등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 형성 뿐만 아니라 두유, 생필품, 밑반찬 등 물품도 전달한다.

서현숙 삼학동어르신지킴이단장은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독거어르신이 지킴이단 연계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삼학동장은 “고독사 예방활동에 앞장서는 어르신지킴이단에 감사드린다”며 “고독사로 사망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촘촘하고 안전한 복지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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