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는 최근 여수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전남도·광양만권 3개 시, 2개 시 상공회의소,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 실무위원 회의를 개최했다.<여수상공회의소 제공>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는 최근 여수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제1차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 실무위원 회의’를 갖고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전남도·광양만권 3개 시, 3개 시 상공회의소, 한국공항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된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여수공항 개항 이래 지난해 최초 연간 이용객 100만명을 달성한 여수공항이 거리두기 해제, 국제선 운항 재개 시점에서 여객 수요를 지속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주차공간 확보, 접근 교통망 확충 등 공항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지역의 국제행사,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 등으로 기대되는 잠재 수요 흡수를 목표로 공항 활성화, 홍보 방안 수립, 운영·시설 기반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 도심공항혁신추진부의 주도 하에 현재 항공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설명 시간을 가졌으며 여수공항 기반 지역 연계 UAM을 통한 전남 도서지역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무위원회 위원장인 최준열 여수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새로운 도약의 도움닫기가 필요한 시점에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이 모여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여수공항이 지역 산업과 관광을 연계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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