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1일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이 최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지역 재난안전 관리에 필요한 사업과 주민 복리증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 15건을 발굴해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이날 행정안전부 김경태 교부세과장, 임성범 특별교부세팀장 등과 면담, 사업 필요성, 파급 효과 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재난 사업 분야에 준공 후 10년 정도 지난 가우도 다산·청자다리(옛 출렁다리)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케이블 피복, 목재 난간, 바닥데크 등 보수·보강 공사와 강진만과 인접해 만조 시 탐진강 수위 상승 등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빈발하는 군동면 명암지구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 등이다. /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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