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보좌관의 입당원서 명부 유출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경선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지역 내에서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역위원장인 김원이 국회의원 사퇴와 제명, 무공천 지역 지정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을 사랑하는 모임은 지난 29일 오전 김원이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김원이 국회의원 사퇴·민주당 제명 요청 집회를 개최했다.

이어 1일 오후에도 이들은 김원이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 측 추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원이 국회의원 사퇴·민주당 제명 요청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집회를 이어가며 김원이 국회의원 사퇴와 제명, 무공천 지역 지정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모임 대표인 김휴환 전 목포시의회 의장과 전성룡 더불어민주당목포지역위원회 분과위원장은 1일 상경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면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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