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실내 워터파크, 실외 유아풀, 인피티니 풀을 개장한다. 사진은 실내 튜브 슬라이드 놀이 모습.<디오션리조트 제공>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오는 5일부터 실내 워터파크를 비롯해 실외 유아풀과 인피니티 풀을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디오션리조트는 2일 “휴장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 점검, 새단장을 마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해와는 다르게 워터파크 운영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개장을 서둘렀다. 그동안 외출을 망설였던 가족,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디오션 실내 워터파크에는 파도풀과 유수풀을 비롯해 튜브 슬라이드, 바디 슬라이드 등 10개 풀과 슬라이드가 야외존 못지않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 시설이 온수로 운영돼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스파풀에서는 피로를 풀 수 있다. 실내·외에 유아풀을 따로 갖추고 있어 유아 동반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주중에도 상시 운영하고 있는 인피니티 풀은 푸른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MZ세대에게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오션 워터파크는 입장객 모두에게 워터 마스크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풀과 스파의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24시간 수질관리시스템을 가동한다.

본격 여름이 시작되는 7월부터 모든 물놀이 시설을 개장하고 주중, 주말 구분 없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문종훈 디오션리조트 홍보기획실장은 “2년 넘게 팬데믹으로 정박해 있던 디오션리조트가 드넓은 다도해로의 새로운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 여름 마치 바다 위에서 크루즈 여행을 만끽하는 것과 같은 특별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디오션리조트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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