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굿바이 코로나!’를 주제로 각 코스 별 자연·치유 테마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 중 해남 대표 빵으로 유명한 고구마빵 직접 만들어 보기 체험은 체험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해남군 제공>

해남시티투어버스(사진)가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상품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185석이 예매되는 등 2주 일정이 전량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군 시티투어버스는 ‘굿바이 코로나!’를 주제로 각 코스 별 자연·치유 테마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서울 노선을 신규 추가해 땅끝 해남 여행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제공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객·운행 준비를 마쳤다.

해남 대표 빵으로 유명한 고구마빵 직접 만들어 보기, 해남에서 자란 천연재료로 스카프 염색하기, 해남 민간정원 제1호로 등재된 3천여평의 숲속 정원에서 계절마다 달리 피는 250여종의 꽃을 감상하며 꽃차 즐기기 등 색다른 체험코스를 마련했다.

얼리버드 티켓 예매 이벤트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광주 출발 예매자에 한해 탑승권 50% 할인 혜택을, 5월 한달 간 광주 출발 예매자에 한해 해남특산품 1종을 제공한다.

입소문내기 이벤트를 추진해 해남군 공식 SNS에 게시된 시티투어버스 게시물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서울·광주 시티투어버스 탑승자가 개인 SNS에 탑승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월 5명 내외 관광기념품 1종을 증정한다.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금·토·일요일에 광주 유·스퀘어에서, 매월 둘째주 토·일요일에 서울 양재역에서 출발해 해남 곳곳을 투어한다. 이용 요금은 광주 출발 3만원(체험비 포함, 입장료·중식비 별도), 서울 출발 14만4천원(체험비·석식·조식·숙박비 포함, 입장료·중식비 별도)다.

/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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