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협은 최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축사 농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한우 질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브루셀라, 결핵 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문적인 가축질병 예방과 관리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주축협은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상시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5억여원을 들여 고압 세척소독기 700대를 공급했다.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축산 농가들의 자가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한 일제 소독으로 전염병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나주축협 관계자는 “가축질병 예방은 축산 영농에서 생산비를 절감하고 축산물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가축질병 근절을 위해 조합원의 일제 소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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