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최근 담주초등학교 학생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의식 향상과 사고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사진)을 운영했다.

교육은 동영상을 이용한 생활밀착형 체험 교육 위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직접 몸으로 익혀 재난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됐다.

체험 코스는 이동 안전체험 차량을 활용해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소화기 시뮬레이션 ▲지진·화재 대피 체험(119 신고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지역·환경적 여건으로 안전 체험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약을 받는 학생들에게 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동 체험 차량을 활용한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학생들의 안전 의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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