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는 22일 “세대 교체 가속화에 따른 저근속 직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설비·스마트·안전 기술을 갖춘 차세대 정비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설비아카데미학교’를 개교했다”고 밝혔다.<사진>

22-1차 설비 부문 신입사원 14명은 17주 간 중앙 전문 부서와 현장을 오가며 ▲중앙수리 ▲기계기술 ▲전기기술 ▲제어기술 등 설비관리 전반과 정비 업무 과정, 기초 안전을 학습한다.

배치 예정 부서의 멘토와 함께 심화 과제도 수행할 예정이어서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설비 부문은 설비아카데미학교 외에도 ▲근속 10년 이하 직원 대상 정비 노하우 전수 심화교육 ▲예지정비 실무 기술교육 ▲안전 학교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직원들에게 제공해 설비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찬주 광양제철소 설비부소장은 “코로나19로 2년 동안 정비 직원들이 설비에 대해 배울 기회가 제한적이었다”며 “설비아카데미학교 교육 과정이 신입 사원들의 실무 배치 전 기술력 배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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