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가 교육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초등학교 입학정원이 2천500명 정도인데 4년 후면 1천500명 선으로 급감해 원도심과 신도심 간 불균형은 물론, 미니학교가 속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폭넓은 교육이 이뤄지기 어려워 일반고 학생이 심화학습을 거쳐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고교학점제 공동캠퍼스를 옛 청호중학교 부지에 전남교육청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초등학교 저학년에 집중해 학급 당 인원수를 줄이고 각 발달 단계에 맞는 기본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목포=정해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