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치매 환자 쉼터 ‘뇌사랑 내곁에’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 호평받고 있다.

치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와 대기자, 인지 지원 등급자의 인지능력 강화, 치매 악화 방지,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전담 인력이 주 4회 가정을 방문해 치매예방 운동, 워크북 훈련, 작업 치료, 미술 활동 등을 진행한다.

형미랑 치매관리담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중요한 시기”라며 “적극적인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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