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가 30일 “계파정치, 진영정치를 타파하고 통합과 실용주의 행정을 하겠다”며 SNS에 호소문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강인규 후보가 윤병태가 아닌 지역국회 의원과 경쟁하는 선거를 해 시민을 혼란에 빠트리는 것은 부패와 무능, 무책임한 비선정치로 윤병태와 경쟁할 자신이 없어 선택한 저열한 기획 선거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강 후보가 신정훈 국회의원과 경쟁하고 싶으면 시장 선거 후보를 사퇴하고 2년 뒤 총선을 준비하는 것이 옳다”며 “강 후보의 터무니없는 기획선거가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시민의 입장에서 단호히 실천하겠다”며 “구체적으로 계파·진영정치를 타파하고 통합과 실용주의 행정과 능력 본위로 인재를 발굴해 오로지 시민의 이익만을 대변하겠다”고 선언했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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