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목재 체험의 다양성과 목재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생활목공 DIY 교육을 추진, 호응을 얻었다.

구례군은 1일 “최근 ‘목공예 기능인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12주 과정의 생활목공 DIY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활목공 DIY’ 양성 교육은 매주 수요일 야간반과 토요일 오전반으로 나눠 총 12명을 모집 운영했다. 각 반마다 6명 정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세부적으로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목재가공 기초 이론 ▲목공장비 쓰임과 사용법 ▲설계도면 작성 ▲가공 방법 등 단계 별 맞춤형 교육 등 총 12회로 구성됐다. 1회 당 3-4시간씩 체계적인 수업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에게 호평받았다.

2020년 처음 실시한 생활목공DIY 1-2기를 시작으로 이번 3기 교육생의 교육 수료가 이뤄짐에 따라 향후 기초 과정 추가와 중급 과정 등 단계적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생활목공 DIY 교육은 교육생 스스로 주도하는 학습을 유도해 자신만의 생각, 디자인 등을 직접 도면에 그려 넣고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기술 습득과 배움에 대한 열정이 깊었다”며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례=이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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