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은 최근 초등학교 3-4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독서캠프’를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독서캠프는 ‘지구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주제로 기후 위기 및 환경 재난 시대에 대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족이 함께 지구 환경 보호와 관련된 주제 도서를 읽고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을 하며 가족간의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봤지만 이번 독서캠프는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고 참여할 수 있어 더 유익하고 재미있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 담양공공도서관 주무관은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이고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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