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도예가 조용규 작가가 오는 30일까지 목포역 미술관에서 ‘흙으로 빚는 참여예술’을 주제로 전시를 연다.

군산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학 박사 학위 출신인 조 작가는 개인전 11회와 그룹전 55여회 이상 참여한 작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도예가회, 한국조형디자인협회, 도립대학교 출강, 목포생활도자박물관 학예업무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흙으로 빚은 참여예술 작품은 ‘미로 찾기’, ‘틀린 그림 찾기’, ‘도자기 집 찾기’, ‘도미노 만들기’, ‘도자기 사운드’ 등을 도자기 작품으로 재해석해 도자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시각적 예술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조 작가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작품의 세계를, 감상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창의적 발상과 즐거움을 주고 누구든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눈높이로 작품을 제작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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