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를 비롯해 민선 5기부터 7기에 이르기까지 16년 간 담양군정을 이끈 최형식 담양군수의 공적비 제막식이 최근 담양향교에서 열렸다.<사진>

담양향교가 주관한 이날 제막식에는 최형식 담양군수와 박문수 창평향교 전교, 박종원 도의원, 김성택24대 전교, 양용호 금성농협 조합장, 조용상 문화체육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이희정 담양향교 사무국장의 공적비 경과 보고, 김웅조 담양향교 전교의 기념사로 진행됐다.

최 군수는 재임 기간 담양 인문학교육 특구 지정과 함께 명륜당 중수, 교육관 신축, 추성학당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구축하며 가사문학과 정자문학이라는 담양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을 꾸준히 펼치며 죽녹원 조성으로 대표되는 생태와 인문학이 어우러진 담양다움을 군정 전 분야에 녹여내 담양을 명실상부한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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