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자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당선자는 최근 시장직 인수위 자문 위원들과 석현동 소재 청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이어 항동시장과 자유시장도 방문해 시민 민원사항을 살폈다. <사진>

박 당선자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발 인플레이션 요인 발생으로 민생 경제가 침체 위기에 처함에 따라 자문단과 함께 시민들을 직접 만나며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과 시민들은 물가 인상 지속에 따른 생활고를 토로하며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한 방안 마련 등에 한목소리를 냈다.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자는 “지역 화폐인 ‘목포사랑상품권’ 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조속히 이행해 지역 경기에 숨통을 트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과 자문위원의 의견을 모아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서민 경제 활성화 방안을 선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당선자는 “시민들을 만나 서민 경제를 지켜달라는 강력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경제 위기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계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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