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에 참가해 국내·외 ESS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2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에 참가해 국내·외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관련 기업 대상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는 ESS 산업의 최신 이슈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이다.

올해 14번째를 맞아 ESS, ESS 관련 기술, ESS 부품·장비, 에너지 최적 소비용 컨트롤 엔지니어링 부문 등에서 세계 15개국 20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전시회에 전남도와 공동으로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했으며 광양만권 내 ESS 수출제조기지 강점, 중국 축전지협회·한국 ESS산업진흥회와 업무협약 체결, 세풍산단 2차전지 신산업 전진기지 조성 계획 등을 적극 홍보했다.

전시 기간 중 지난 5월 30일에는 한국ESS산업진흥회 임원진과 회원사를 대상으로 초청 간담회를 추진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광양만권은 포스코 제철, 여수화학단지, 배터리소재 등 이차전지 제조 기반이 갖춰져 있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 후 한국의 BMS, PCS, EMS를 장착해 광양항을 통해 해외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최적지”라고 언급하면서 투자 관련 검토를 요청했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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