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은 10일 “최근 개청 111주년을 맞아 본관 대강당에서 개청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세관은 이날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공무원으로 김용일·김태은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 밖에도 항만 질서와 사회 안전 유지를 위해 성실히 관세행정에 협조한 공로로 김동구 한국석유공사 운영팀장과 윤태인 에스와이탱크터미널 부장에게 세관장 표창을 수여했다.

여수세관은 1911년 부산세관 목포세관지서 여수세관감시서로 출범해 1949년 7월 9일 여수세관으로 승격됐으며 올해 개청 111주년을 맞이했다. 여수시·순천시·고흥군·보성군을 관할하며 관할 지역의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전수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세관으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덕종 세관장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내 수출입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는 관세 행정을 펼치며 불합리한 규제 개혁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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