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12일 “관내 중학교 재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인터넷 교육방송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6년부터 강남구청과 인터넷 교육방송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해 수강료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부담을 없애고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상반기 11개교(고등학교 3개교, 중학교 8개교) 380여명에게 수강권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 규모는 관내 중학교 재학생 130여명 안팎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온라인 강의 수강권을 발급받아 1년 간 온라인 콘텐츠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교육방송을 잘 활용하면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수도권 지역 학생들과의 학력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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