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보배농장 김용팔 대표가 최근 모친상을 치른 후 조의금 일부를 포함한 후원금 1천만원을 영광군가족센터 사례관리대상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용팔 보배농장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모친의 생전 유지를 실천하고 싶어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이유를 밝혔다.

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종만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준 김용팔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의 주체이자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 자녀 교육·상담, 통·번역, 정보 제공, 역량강화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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