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병노 군수 취임에 따른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청사진을 밝혔다.

간담회는 이 군수와 최영주 부군수를 비롯, 김동진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 언론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현안사항 토의,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자리로 이어졌다.

이병노 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 8기 군정을 이끌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군민과 언론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여론을 대변해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는 언론인들이 새로운 담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주요 공약으로 ▲농업의 미래전략사업화로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 ▲맞춤형 복지시스템 구축을 통한 ‘향촌 복지’ ▲양질의 일자리 통한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전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생활 인프라 개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행복한 ‘남도문화 관광도시’ 실현 ▲군민 참여 활성화로 포용적 공감행정 구현을 제시하고 세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담양 미래전환 3대 신산업을 주축으로 한 제2산업단지 조성,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등 공약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으로 채워졌다.

이병노 군수는 “민선 8기 담양은 5만 군민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담양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소통과 통합으로 오로지 살기 좋은 담양만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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