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갑태 여수시의원이 최근 제222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어르신 100원 버스 도입을 촉구했다.

문갑태 의원은 “여수시 정부는 2018년 초등학생, 2022년 청소년 대상 100원 버스제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날로 고령화 인구가 늘고 있는 지방도시 여수에도 노인복지 차원에서 어르신 100원 버스제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도입 필요성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 고령 운전자의 자가용 운전 감소 등 당위성과 효과가 크다는 것은 제도를 시행한 자치단체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경기도 화성시는 무상교통 실시로 시민 교통 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대중교통 영역의 행정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100원 정책에서 탈피해 무상교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은 무상교통 수혜 대상 확대, 도비 매칭을 통한 청소년 무상버스 정책 도입 등을 요청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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