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9일 “지난 5월부터 이달 3일까지 어르신 371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총 8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음악과 함께 하는 건강 박수를 시작으로 웰다잉의 의미·자세 강연, 연명의료 결정제도, 사전 연명의향서 작성 등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명의료 결정제도’는 연명의료결정법(2018년 2월 4일 시행)에 따라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해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 즉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대비, 연명의료 중단 결정과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등록기관을 통해서만 작성이 가능하다. 현재 여수시 관내 사전 연명의향서 등록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와 여수시보건소 등 2곳이 있다.(문의 여수시보건소 보건사업과 061-659-4321)/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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