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흥군은 9일 “전날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약은 군정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6대 분야 100개 전략과제로 ▲군민소통 7건 ▲보건복지 25건 ▲문화관광 23건 ▲산업경제 16건 ▲농수축산 20건 ▲지역개발 9건 등이다.

보고회는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치기 위해 2회로 나눠 실시되며 올해 하반기에 속도감 있게 진행될 63개 예산사업이 우선 논의됐다.

군은 공약사업이 연차 별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세부 실천계획, 재원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즉시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공약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과 전문가 입장에서 검토한 뒤 10월 실천계획을 확정하는 등 공약사항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정책 이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군민을 위한 적극 행정, 친절 행정, 감동 행정으로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고흥=김두성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