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최근 보성군 봇재홀에서 2022년 제1차 임시회를 개최했다.<사진>

임시회에는 남해안남중권에 소속된 보성군, 여수시, 진주시, 순천시, 사천시, 광양시, 남해군, 고흥군, 하동군 등 9개 지자체 시장·군수, 부단체장이 참여했다.

보성군은 제7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 도시로 선출돼 김철우 군수가 회장직을 맡았으며 이달 1일부터 보성군 다향체육관에 사무국을 이전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긴급 안건으로 중부지방 호우 피해 성금 지원에 대해 논의했으며 실무 검토를 통해 성금액과 대상을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경전선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순천시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남해군에서 열리는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와 시·군 지역발전, 상생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협의회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남해안남중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시·군 간 상호 경제 협력과 다양한 연계 사업을 통해 남해안남중권의 상생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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