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3일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부모 25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4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조모임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환아의 부모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이해를 돕고 체험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자조모임 운영으로 아토피를 올바르게 예방·관리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개정된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수칙을 소개하고 외부 강사를 초청해 피부에 좋은 어성초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자조모임 참여자들은 “새로운 알레르기 정보를 습득하고 보습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유용했다”며 “모임 활동에 지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예방·관리 이해도를 높여 올바르게 질환 관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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