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8일 “2023년 제17회 전남도 농업경영인대회 개최 장소로 광양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전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최초로 개최하게 됐다.

제17회 전남도 농업경영인대회는 4개 시·군(광양·영광·무안·신안)이 유치를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 24-25일 농업경영인 대회 개최 장소를 확정하기 위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24명의 평가단이 각 시·군의 유치 계획과 현장 실사를 평가해 최종 유치 장소를 결정했다.

지난 25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유치 설명회에는 정인화 시장, 서영배 시의회 의장, 백성호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광양시의원과 강정일·임형석 도의원 등이 참석했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회원과 광양시청년회 등 많은 시민이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정인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농업이 힘든 시기이며 농업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남도 농업경영인 대회를 통해 농업이 발전할 방안을 찾고 광양농업도 발전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치 포부를 밝혔다.

2023년 제17회 전남도 농업경영인대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23년 8월 중 3일 간 개최되며 장소는 광양읍 서천변 일원이다.

/광양=양홍렬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