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위기가구 전수 조사에 발 빠르게 착수,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복지시스템을 가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최근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전 읍·면과 관내 사례 관리기관에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중점 점검 계획을 시달하고 9월 한 달간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민선 8기 공영민 군수의 복지정책에 따른 것으로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챙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에 따라 주민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마을단위 이장·부녀회장·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기동대 등을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에 대해 건강상태, 생활실태, 공과금 체납 여부 등을 꼼꼼하게 파악할 방침이다.

/고흥=김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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