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과 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최근 범죄피해자 60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행사는 추석을 맞아 권기대 지청장과 박춘광 사무과장, 이혁영 이사장, 임태성 청년운영위원장 등 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범죄 피해로 14여년간 장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자 가정에 생필품과 격려금을 전달하며 아픈 마음을 위로했다.

나머지 피해자·가족에게는 택배를 이용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전화로 안부를 살폈다.

또한 이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장애인, 아동 등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인 명도복지관과 동민영아원을 방문해 쌀, 라면 등과 위문금을 기탁했다.

이혁영 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와 장애인, 사회 노약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신들이 가진 것을 나누며 살 수 있는 마중물이 돼 밝은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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