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5일 “고흥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고흥우체국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협약은 ‘고흥몰’과 ‘우체국쇼핑몰’ 간 연동 체제를 구축하고 우체국쇼핑몰에 고흥의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를 위한 ‘고흥군 브랜드관’을 운영키로 했다.

고흥 농수특산물 통합쇼핑몰인 ‘고흥몰’은 지역 농어가 등이 농수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흥 대표 온라인 유통채널로 지난해 9월 군 직영으로 오픈해 현재 108개 업체가 입점, 446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4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몰의 다양한 농수특산물과 우체국쇼핑의 인지도가 만난다면 고흥 농수특산물 판로 개척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삼석 우체국장은 “우체국쇼핑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행사, 명절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관내 생산 농가·업체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김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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