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은 최근 해상밀수 차단을 위해 해상 관할 경계가 인접한 경남서부세관 사천지원센터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각 세관 감시정(전남315호·경남311호)을 활용해 여수 외항 정박지(D1구역)에서 해상 면세유 불법 유출 방지를 위한 급유선 합동 검색, 남해군 일대 지형 점검 등을 진행했다.

합동 점검에는 세관 감시정 2척과 감시직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밀수 방지 대국민 홍보 활동과 인접 세관 간 협업을 강화해 해상밀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덕종 여수세관장은 “해상밀수 차단을 위해 경남서부세관 등 인접세관과의 합동 점검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항만 주변 종사자나 어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한 만큼 밀수 의심 정황을 발견하면 세관에 제보(125)해 달라”고 당부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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