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7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담양사랑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보건소, 병·의원 등 5개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원활한 대처를 위한 것이다.

관내 코로나19 검사 및 대면·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5개소(담양사랑병원, 나눔내과의원, 행복한내과, 창평성심의원, 하나의원)와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4개소(종로약국, 창평약국, 고서약국, 담양유명약국)를 운영한다.

보건소는 비대면 호흡기환자 진료와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코로나19 관련 비상상황대책반과 상황실을 가동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운영되는 비상진료의료기관, 약국, 코로나19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운영 현황은 군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날짜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김순복 담양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코로나 특별 방역을 적극 추진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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