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최근 군수 관사를 매각해 군민에게 환원하겠다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첫 번째로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07년 매입한 군수 관사는 15년 동안 사용돼 오다 민선 8기 공영민 군수의 공약에 따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됐다.

소식을 접한 한 군민은 “이번 군수 관사 매각은 지역민의 여론을 수렴한 대표적인 소통행정으로 보인다”며 “고흥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수 관사 매각을 계기로 공유재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고흥=김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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