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동길 소장)가 최근 추석을 앞두고 민·관·군이 힘을 모아 삼호읍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게 될 귀성객과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인해 마을 곳곳이 어수선해진 상황이어서 환경정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3함대 장병들을 비롯해 공무원, 대불산단관리사업소, 현대삼호중공업, 농업기술센터, 주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 200여명이 함께 해 민·관·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3함대는 도서 주민들과 해안가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주민과 상생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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